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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적다

영화 "시동(Start-Up)"Review

by 굿고래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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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개봉: 2019년 12월 18일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대한민국

- 러닝타임: 102분 

- 배급: (주) NEW

- 평점: 8.60

- 관객수: 331만 명

- 원작: 웹툰

- 소개:

"시동(Start-up)"은 청춘의 뜨거운 열정과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주인공 '택일’(박정민 분)은 학교와 집을 등지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섭니다. 그의 여정은 군산의 작은 중국집 '장풍반점’에서 시작되는데, 여기서 만난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갑니다. 마동석이 연기한 '거석이형’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웃음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성장기를 넘어,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청춘의 아픔과 성장의 아름다움을 그려냅니다. "시동"은 우리에게 '시작’이라는 단어의 무게와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 포스터 1
영화 포스터 1

2. 줄거리

반항기 가득한 청소년 '택일’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학교와 가정에서의 갈등으로 인해 집을 떠난 택일은 군산의 장풍반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그는 거석이형이라 불리는 주방장과 만나며, 강렬한 첫인상과 함께 인생의 적수가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거석이형과의 관계는 택일에게 삶의 중요한 교훈을 주며, 그를 진정한 성장으로 이끕니다. 이 영화는 청춘의 방황과 성장을 현실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내며,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1
영화의 한 장면 1

3. 관전평

청춘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영화로, 반항아 '택일’과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마동석과 박정민의 연기는 이 영화의 큰 빛으로, 두 배우의 케미는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영화는 가볍고 코믹한 분위기 속에서도 인생의 무게와 청춘의 아픔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동"은 시작이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2
영화의 한 장면 2

4. 영상미

청춘의 열정과 방황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군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카메라 워크와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장풍반점의 아늑한 분위기와 거리의 활기찬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동시에 청춘의 패기를 느끼게 합니다. 영화의 밝고 선명한 색채는 희망과 젊음을 상징하며, 어두운 색조의 장면에서는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의 고통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시동"은 이러한 영상적 요소들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깊이를 더하며, 청춘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시각적 향연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3
영화의 한 장면 3

5. 주연배우 매력

마동석과 박정민은 각각 거석이형과 택일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동석은 거석이형으로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러블리한 스타일의 대비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그의 단발머리와 초록 비니, 그리고 레트로풍의 선글라스는 그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장풍반점에서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박정민은 택일 역을 맡아, 거칠지만 순수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합니다. 두 배우의 상반된 매력이 영화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주연 배우들
주연 배우들

6. 음악적 평가

음악은 이 영화의 청춘적 에너지와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냅니다. 각 장면에 맞춰 흐르는 사운드트랙은 택일과 거석이형의 다이내믹한 관계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군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장풍반점의 생동감을 음악으로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흘러나오는 감동적인 멜로디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청춘의 아픔과 희망을 깊이 있게 표현합니다. 음악은 "시동"의 스토리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영화를 보는 내내 귀를 즐겁게 해주는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4
영화의 한 장면 4

7. 아쉬운 점

다채로운 캐릭터와 유머가 돋보이는 영화지만, 스토리의 개연성과 후반부의 연출에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초반의 가벼운 코미디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사연과 무거워지는 주제들이 조화롭게 흘러가지 않아, 이야기가 다소 흐트러진 느낌을 줍니다. 또한,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조연들의 활용도가 낮아, 그들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5
영화의 한 장면 5

8. 코멘트

청춘의 열정과 방황을 그려낸 영화로, 마동석과 박정민이라는 두 배우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마동석은 거석이형 역할로, 그의 특유의 유머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박정민은 택일 역으로, 청춘의 고민과 성장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이 영화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청년들의 현실과 꿈을 조명합니다.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청춘의 아름다움과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6
영화의 한 장면 6

9. 명대사

- 고택일(박정민): "비겁한 돼지"

- 거석이형(마동석): "니 이빨이 부러지는 게 빠를까, 라이터가 부서지는 게 빠를까?"

영화 포스터 2
영화 포스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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