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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적다

현실과 기적의 공간, 영화 '가버나움(Capernaum)'리뷰

by 굿고래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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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개봉: 2019년 01월 24일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레바논, 프랑스

- 러닝타임: 126분

- 세미콜론 스튜디오, 그린나래미디어(주)

- 평점: 9.54

영화 포스터 1
영화 포스터 1

줄거리

영화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베이루트의 빈민가에서 자신의 동생들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그와 그의 동생들을 전혀 돌보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을 학대하고, 심지어는 인신매매를 하기도 합니다.

자인은 이러한 현실에 분노하며, 자신의 부모를 고소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영화는 레바논의 빈곤층의 현실을 담고 있으며, 아동학대와 인신매매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인 자인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며, 그의 눈빛과 표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나딘 라바키 감독의 작품으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1
영화의 한 장면 1

비밀의 막이 열리다.

단순히 레바논의 빈곤층의 현실과 아동학대, 인신매매 등의 문제를 고발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자인은 출생기록도 없이,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존엄성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부모를 고소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영화의 제목인 '가버나움'은 성경에서 예수가 기적을 행한 마을 중 하나로, '혼돈과 기적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 속에서 자인과 그의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겪는 혼돈과 기적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2
영화의 한 장면 2

시각의 향연

영화의 배경인 베이루트의 빈민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실제 빈민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소품과 의상 등을 현지에서 조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영화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인 자인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색감과 조명 등을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기로 결심하는 장면에서는 어두운 색감과 강렬한 조명을 사용하여 자인의 분노와 결심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미술 디자인과 시각 효과는 영화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3
영화의 한 장면 3

귀를 사로잡는 선율

영화의 음악은 영화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가며, 관객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달합니다. 이 영화의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레바논의 거리에서 풍기는 생생한 삶의 리듬을 담아내며, 영화 속 인물들의 내면을 드러내는 강력한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주인공 자인의 고단한 삶과 그의 감정의 변화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가난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자인의 모습을 음악은 더욱 빛나게 하며,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절제된 힘으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이는 영화가 단순한 서사를 넘어서,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사색을 불러일으키는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4
영화의 한 장면 4

주연배우 '자인 알라피아'의 매력

영화 '가버나움'에서 주인공인 자인을 연기한 자인 알라피아는 이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며, 그의 눈빛과 표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는 출생기록도 없이 살아가는 자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연기하며, 그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합니다.

특히, 부모를 고소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분노와 결심이 잘 드러납니다. 이 장면에서 그의 눈빛과 표정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연기는 매우 자연스럽고, 마치 실제 인물처럼 느껴집니다. 이는 그가 실제로 베이루트의 빈민가에서 자란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5
영화의 한 장면 5

비하인드 스토리

나딘 라바키 감독의 작품으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인물들을 캐스팅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자인을 연기한 자인 알라피아는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캐스팅되었으며, 영화 속의 다른 인물들도 대부분 실제 인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가버나움'은 성경에서 예수가 기적을 행한 마을 중 하나로, 혼돈과 기적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혼돈과 기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레바논의 빈곤층의 현실을 담고 있으며, 아동학대와 인신매매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자인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며, 그의 눈빛과 표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 촬영 장면
영화 촬영 장면

개인적인 감상평

레바논의 빈곤층의 현실을 담고 있으며, 아동학대와 인신매매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자인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그의 눈빛과 표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연기를 보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화 포스터 2
영화 포스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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