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개봉: 2022년 06월 22일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액션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30분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평점: 9.59
- 관객수: 822만 명
- 소개:
영화 "탑건: 매버릭"은 1986년의 "탑건"의 속편으로,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이 새로운 세대의 비행사들을 훈련시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의 연기와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1980년대 떠오르는 음악 등이 매력적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드론 기술과 인공지능이 전통적인 조종 기술에 도전하는 빠르게 진화하는 군사 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매버릭은 모든 면에서 첨단 기술에 의존하는 기존 시설과 충돌하며 조종실에서 인간의 본능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영화는 국내외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대체로 수작을 넘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계 명작이라는 평가가 우세하였습니다.
2. 영화의 줄거리
매버릭은 여전히 대령 계급에 머물면서, 초음속 스텔스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조종간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 제독으로 근무 중인 옛 동료 '아이스 맨’의 요청으로 최정예 조종사들을 양성하는 학교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그의 임무는 3주 후 적국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F-18 전투기로 파괴하기 위한 파일럿 교육 및 선발입니다. 그런데 후보생 중에 과거 훈련 도중 사고로 숨진 동료 '구스’의 아들 '루스터’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당혹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매버릭은 고난도 비행전투 기술과 견고한 팀워크를 팀원들에게 심어주고, 그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위험천만한 작전에 나서게 됩니다.
3. 관전평
"탑건: 매버릭"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세대를 위한 감동과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톰 크루즈는 매버릭 역으로 돌아와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며, 젊은 조종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과 용서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마일즈 텔러는 구스의 아들 루스터 역으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와 매버릭과의 갈등을 잘 표현하면서도,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매버릭의 제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니퍼 코넬리는 매버릭의 연인 페니 역으로, 매버릭의 고독과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따뜻한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4. 영화의 영상미
압도적인 전투기 액션을 보여줍니다. CG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실제 전투기와 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한 장면들은 속도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특히 후반부에 펼쳐지는 전투기 도그파이트 시퀀스에서는 전투기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현란한 카메라 워크로 담으며 엄청난 박진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전투기의 디테일과 소리도 정말 현실적으로 재현되어, 관객들은 마치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영화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5. 톰크루즈, 제니퍼 코넬리의 매력
톰 크루즈는 매버릭 역으로, 전설적인 파일럿이자 멘토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그는 전작에서 보여준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한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면서도, 제자들에게 자신들만의 길을 찾게 해주는 멘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합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전설적인 비행사 생활에 새로운 장을 열며, 영화는 그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남기고 마무리됩니다. 제니퍼 코넬리는 페니 역으로, 매버릭의 연인이자 홀어머니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매버릭의 고독과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따뜻한 캐릭터이면서도, 요트 항해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활발하고 독립적인 여성입니다. 그녀는 매버릭과의 로맨스를 통해 영화에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줍니다.
6. 음악적 평가
음악은 유명한 작곡가 한스 짐머가 맡았습니다. 그는 전작의 음악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더해준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영화의 주제곡인 'Danger Zone’은 전작의 버전과는 다르게, 더욱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주는 리믹스 버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또한,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Never Say Goodbye’나 'Playing with the Boys’와 같은 곡들은 전작의 향수와 감동을 자극합니다. 영화의 음악은 전투기 액션의 긴장감과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7. 굳이 아쉬운 점
대부분의 면에서 훌륭한 영화이지만, 영화의 전개가 너무 빠르고 단순합니다. 영화는 3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매버릭과 제자들의 관계와 성장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그 과정이 충분히 설득력 있게 표현되지 않습니다. 특히, 루스터와 매버릭의 갈등과 화해가 너무 쉽고 무난하게 이루어져서, 감정의 깊이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8. 코멘트
전작의 명성을 잇는 훌륭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전투기 액션의 박진감과 드라마의 감동을 잘 조화시키면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톰 크루즈는 매버릭 역으로 돌아와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며, 젊은 조종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과 용서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영화의 음악과 영상미도 전작의 향수와 감동을 자극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것들은 영화의 장점에 비하면 작은 것들입니다. "탑건: 매버릭"은 전투기 액션과 드라마의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9. 명대사
- 매버릭(톰 크루즈): Don't think, Just do it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
- 행맨(글렌 포웰):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의 구세주입니다. 안전벨트 매시고 좌석 앞 선반은 제자리로 돌려주시고 착륙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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