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개봉: 2021년 10월 20일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모험, 드라마, SF
- 국가: 미국, 헝가리, 캐나다
- 러닝타임: 155분
-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원작: 소설
- 평점: 8.83
- 관객수: 164만명
- 소개:
프랭크 허버트가 1965년에 출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SF 영화입니다. 소설은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화는 그중 첫 번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감독은 드니 빌뇌브이며,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젠데이아, 데이브 바티스타 등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영화는 우주 제국의 정치적 암투와, 스파이스라는 귀중한 자원을 채취하는 아라키스 행성의 사람들과의 갈등, 그리고 폴 아트레이데스라는 젊은 왕자의 운명을 그립니다.
2. 영화의 줄거리
영화는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가 아라키스 행성에 있는 한 여인에 대한 꿈을 꾸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폴은 아트레이데스 공작가의 후계자이며, 베니 제셋이라는 여성들로 이루어진 비밀 조직의 특별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아트레이데스 공작가는 황제의 명령으로 스파이스의 생산지인 아라키스 행성을 관리하게 되는데, 이는 하코넨 남작(스텔란 스카스가드)의 음모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소멸시키기 위한 함정이었습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아라키스 행성에 도착하고, 스파이스 채취 과정을 관찰하다가 샌드웜이라는 거대한 모래 지렁이에 공격을 받습니다. 폴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샌드웜에게 쫓기는 채취자들을 구하고, 그중 한 명이 바로 자신이 꿈에 본 여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차니(젠데이아)이며, 프레먼이라는 아라키스 행성의 원주민 중 하나입니다. 프레먼들은 스파이스를 성스러운 물질로 여기고, 메시아가 올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폴은 차니와의 만남을 통해 프레먼들의 문화와 신앙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이 그들의 메시아가 될 수 있을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코넨 남작은 황제의 도움을 받아 아트레이데스 가문에게 습격을 가하고, 폴의 아버지인 레토 공작(오스카 아이삭)을 살해합니다. 폴과 그의 어머니인 제시카(레베카 퍼거슨)는 베니 제셋의 힘을 이용해 탈출하고, 프레먼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습니다. 폴은 프레먼들의 리더인 스틸가르(하비에르 바르뎀)와 친분을 쌓고, 차니와도 점점 가까워집니다...
3. 관전평
"듄/Dune"은 SF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 제작에 많은 기대와 부담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드니 빌뇌브 감독은 자신의 감각과 비전을 충분히 발휘하여, 영화를 훌륭하게 재해석하고 구현했습니다. 영화는 원작의 복잡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감독의 개성과 스타일을 잃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영상미는 매우 환상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과 샌드웜, 스파이스의 색깔과 향기, 우주선과 건물, 의상과 무기 등 모든 것이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되었습니다.
4. 영화의 영상미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과 샌드웜, 스파이스의 색깔과 향기, 우주선과 건물, 의상과 무기 등 모든 것이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되었습니다. 영화는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4K 해상도와 돌비 비전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영화의 색감은 주로 따뜻한 톤과 차가운 톤으로 구분되는데, 아라키스 행성은 주로 갈색과 주황색, 하코넨 행성은 주로 파란색과 회색, 아트레이데스 행성은 주로 초록색과 흰색으로 표현됩니다. 이렇게 색감을 통해 각 행성의 특징과 분위기를 잘 나타내었습니다. 영화의 CG 효과는 매우 현실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샌드웜의 크기와 움직임, 스파이스의 입자와 반짝임, 우주선의 디자인과 비행 등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영화의 영상미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비전과 스타일을 잘 반영하면서도,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하였습니다.
5.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
주연 캐릭터인 폴 아트레이데스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였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폴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며, 그의 변화와 성장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폴이 겪는 갈등과 고민, 그리고 운명에 대한 탐구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연기하였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폴의 외모뿐만 아니라, 그의 성격과 능력, 그리고 꿈과 비전까지도 잘 표현하였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폴의 매력을 다음과 같이 나타내었습니다. 폴은 아트레이데스 공작가의 후계자이지만, 권력과 명예보다는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폴의 이런 성향을 그의 표정과 몸짓, 그리고 대사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6. 음악적 평가
음악은 한스 짐머가 작곡하였습니다. 한스 짐머는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등의 영화에서 탁월한 음악을 선보인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듄/Dune"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장면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영화의 음악은 드라마틱하고 웅장하면서도,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영화의 음악은 각 행성과 인물, 그리고 샌드웜의 특징을 잘 반영하면서도,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하였습니다. 영화의 음악은 IMAX와 돌비 비전과 같은 고화질과 고음질의 상영 방식과 잘 어울리며, 영화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영화의 음악은 한스 짐머의 비전과 스타일을 잘 반영하면서도, "듄/Dune"을 통해 그의 음악력과 매력을 한층 더 발전시켰습니다.
7. 굳이 아쉬운 점
원작의 복잡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감독의 개성과 스타일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에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소설의 첫 번째 부분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의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폴의 성장과 운명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인물들의 배경과 동기, 그리고 갈등이 충분히 풀리지 않습니다. 영화는 후속작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는 결말이 부족하고, 만족감이 다소 떨어집니다.
8. 코멘트
드니 빌뇌브 감독의 감독력과 한스 짐머의 음악력,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을 통해 영화의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몰입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복잡한 우주 정치, 인간의 욕망, 그리고 운명에 대한 탐색을 통해 깊이 있는 서사를 전달하며, 관객에게 시각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화는 원작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9. 명대사
- 레이디 제시카 아트레이드(레베카 퍼거슨):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움은 정신을 죽이고, 세계를 소멸시키는 작은 죽음이다."
- 폴 아트레이드(티모시 샬라메): "Dreams are messages from the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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