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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적다

"살인자의 기억법(Memoir of a Murderer)"Review

by 굿고래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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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개봉: 2017년 09월 06일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범죄, 스릴러

● 국가: 대한민국

● 러닝타임: 118분

● 배급: (주)쇼박스

● 원작: 소설

● 소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마의 사투"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딸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등이 출연하며, 2017년 개봉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포스터
영화포스터

2.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김병수(설경구)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을 자각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과거에 수많은 사람을 죽인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딸 은희(김설현)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김병수는 우연히 접촉사고를 일으킨 남자 태주(김남길)에게서 자신과 같은 연쇄살인범의 냄새를 맡게 됩니다.

김병수는 태주가 자신의 딸을 노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태주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로 인해 기억력이 점점 악화되면서, 태주를 추적하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영화는 김병수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그의 기억력이 점차 희미해지면서 이야기의 진실도 모호해집니다. 관객은 김병수의 기억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살인자와의 만남
살인자와의 만남

3. 스토리 전개에 대한 평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설경구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김병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기억력이 희미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김남길 역시 연쇄살인범 태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김병수와 대립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화의 촬영 기법과 음악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로 인해 기억력이 희미해지는 김병수의 모습을 카메라의 움직임과 조명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살인자와의 대립
살인자와의 대립

4. 영화의 영상미

영화는 알츠하이머라는 병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 병이 주인공의 삶과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김병수는 알츠하이머로 인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이 올바른 것인지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딸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인간성을 조금씩 회복했습니다.

영화는 김병수의 시점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그의 기억력이 희미해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관객도 함께 혼란과 불안을 느끼게 됐습니다.

5. 설경구의 매력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김병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기억력이 희미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고 보는 내내 긴장감을 안겨주며 동시에 그의 내면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설경구
설경구

6. 코멘트 그리고 한 줄 평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라는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박하사탕"에서의 철길 씬 대사였던, "나 다시 돌아갈래"의 오마주 연기는 뻔했지만, 절대 뻔하지 않은 영화 스토리의 중요 포인트였습니다.

● 한줄평: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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