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리뷰

1. 개요

- 개봉: 1994년 03월 05일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전쟁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96분

- 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 평점: 9.47

- 소개: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이 영화는 199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흑백 화면과 강렬한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고 있습니다.

포스터

2. 영화의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서 유대인들을 구출한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 드라마입니다. 쉰들러는 처음에는 이익을 위해 유대인들을 고용하고 나치와 협력하지만, 점차 유대인들의 고통과 학살을 목격하면서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과 명예를 모두 걸고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쉰들러 리스트라는 명단을 작성하고, 1,100여 명의 유대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3. 관전평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영화계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작품입니다. 영화는 흑백으로 촬영되어 있으며, 이는 홀로코스트의 참혹함과 쉰들러의 희생을 더욱 강조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쉰들러의 인간적인 변화와 유대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아카데미상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2

4. 영화의 영상미

흑백으로 촬영된 영화로, 이는 영화의 분위기와 주제에 맞게 선택된 것입니다. 흑백 영상은 홀로코스트의 어둠과 비참함을 더욱 부각시키며, 쉰들러의 행동이 더욱 빛나게 합니다. 영화에서는 촛불과 소녀의 코트 같은 붉은색을 포인트로 사용하여, 희망과 절망의 대비를 드러냅니다. 영화의 카메라 워크와 편집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을 사실적이고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영화의 영상미는 영화의 메시지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영화 촬영 현장

5. 리암니슨의 매력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이 영화로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리암 니슨은 쉰들러의 다양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의 변화와 갈등을 잘 드러냅니다. 리암 니슨은 쉰들러가 처음에는 이기적이고 무심한 사업가로서, 나중에는 용감하고 자비로운 구세주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리암 니슨은 쉰들러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잘 살려내며, 영화의 주축을 이끌었습니다.

리암 니슨

6. 음악적 평가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음악은 존 윌리엄스가 작곡하였으며,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만이 연주하였습니다. 영화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감정에 잘 어울리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합니다. 영화의 주제곡인 쉰들러의 리스트는 바이올린의 애절한 소리로 유대인들의 슬픔과 쉰들러의 눈물을 표현합니다. 영화의 음악은 영화의 감동을 더욱 깊게 해 주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7. 굳이 아쉬운 점

영화는 쉰들러의 변화를 너무 갑작스럽게 보여줍니다. 쉰들러는 처음에는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사업가였지만, 유대인들의 고통을 목격하면서 점차 인간주의자로 변모합니다. 그러나 쉰들러가 어떻게 그렇게 변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영화는 유대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충분히 다루지 않습니다. 쉰들러의 관점에서 주로 사건을 보여주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삶과 감정에 대한 깊이가 부족합니다.

영화는 유대인들을 희생양이나 통계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간성과 정체성을 더 드러내야 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3

8. 코멘트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 중 하나인 홀로코스트를 진실되고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쉰들러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선과 악, 희망과 절망,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잘 보존하면서도, 예술적 표현을 잘 활용하여 영화의 힘을 보여줍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영화의 명작으로 남을 것입니다.

영화 포스터

9. 명대사

- 오스카 쉰들러(리암 니슨): "최소한 한 명은 더 빼올 수 있었어..."

- 잇자크 스턴(벤 킹슬리): "유태인들은 금 이빨을 뽑아 반지를 만든 뒤 탈무드에서 나오는 글귀를 새깁니다.

(이자크 스턴이 저 말을 하자, 쉰들러는 자신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도 있었다면서 울음을 터트리죠.)